사과의 효능과 부작용
음식과 건강을 이야기할 때 사과만큼 적당한 것이 또 있을까요? '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를 멀리 한다'는 말도 있죠. 사과를 의사에게 던지면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세상에는 마술처럼 건강이 좋아지는 단 하나의 음식이란 없어요. 좋은 식단과 나쁜 식단이 있을 뿐이죠..
요즘 사과를 오랜만에 먹고 있는데 껍질을 안깎고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사과는 식이섬유, 비타민C,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가 많아서 건강에 좋은 과일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 사과의 효능, 영양성분, 부작용,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사과의 효능
손상된 간 회복 - 사과에는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키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요.
손상된 세포 회복 - 사과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효능도 있어요.
혈압 조절 - 사과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뇌 건강 - 사과에는 뇌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요.
심장 건강 - 심장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암 예방 - 사과에는 폴리페놀과 케미말 컴파운드가 들어있어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 효능 -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다이어트 효과 -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소화를 도와주고 포만감을 유지시켜 줘서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에요.
면역력 강화 - 사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면역력을 좋게 해주는 과일이에요.
사과의 부작용
사과를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과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 호흡이 힘들어지거나 가렵거나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사과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과일이므로 먹기 전에 잘 씻어서 먹어야만 합니다. 농약 섭취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과를 구입할 때 신선한 사과를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사과에 포홤된 폴리페놀 화합물은 흡연으로 인한 DNA의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의 경우 이 화합물의 흡수가 억제될 수 있으므로 흡연자의 경우 폴리페놀이 풍부한 다른 식품을 같이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사과의 보관방법
사과는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실내나 선반 등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과는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어요. 사과는 냉동실에도 보관이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껍질을 까고 썰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사과는 직사광선이 닿으면 빠르게 상하는 과일이에요.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다른 과일을 빨리 익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과일과는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사과의 영양성분
사과에는 어떠한 영양성분이 있을까요? 사과 100그램 당 영양성분을 알아보면
열량은 52 kcal, 탄수화물은 14그램, 당류는 10그램, 식이섬유는 2.4그램, 단백질은 0.3그램, 비타민 C는 4mg, 칼륨은 107mg, 철분은 0.1m이 들어있어요.
그러나 사과의 종류나 크기, 재배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위의 수치는 대략적인 값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정말로 하루 사과 한 알이면 될까요?
사과를 전혀 먹지 않고도 좋은 식단을 유지할 수 있고, 사과를 걸신들린 듯 먹고도 끔찍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영양학적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 속의 화학물질들이 어우러져 내는 종합적인 효능이에요.
살리실산을 예로 들어 보면 살리실산은 여러 과일과 채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사과에도 들어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몸속에서 대사될 때 형성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사실 아스피린의 생리학적 효력을 내주는 것이 바로 살리실산입니다.
아스피린이 응혈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도 살리실산 때문입니다. 그 효력 때문에 심장발작 치료에 아스피린이 쓰이고, 심장병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소량씩 복용하라고 하는 것 입니다.
사과에는 폴피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음식 속 폴리페놀이 몸에 좋다는 증거가 있나요? 폴리페놀이 건강을 증진한다는 가능성을 처음 보여 준 연구는 1993년에 <랜싯>에 발표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은 다양한 식품들 속 플라보노이드의 양을 측정하고, 65세에서 84세 사이의 남성 805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각자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계산한 뒤, 5년 동안 그들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 여부, 몸무게,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육체적 활동량, 비타민과 섬유소 섭취량 같은 요인들을 보정한 뒤에도 폴리페놀 섭취량이 심장병 사망률과 반비례했습니다. 조사 대상들이 주로 폴리페놀을 얻은 공급원은 차, 양파, 사과였습니다. 하루에 사과 한 알이 정말로 차이를 빚어낸 것 입니다.
폴리페놀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코넬 대학교 과학자들이 대장암 및 간암 세포에 사과 추출물을 가했더니 암 세포 확산이 억제되었습니다. 사과 속살보다는 껍질의 추출물이 효능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케르세틴이 실험실에서 사람의 전립샘암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도 있고, 케르세틴 섭취량이 폐암 발병률에 반비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케르세틴은 항산화 효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그럴 만도합니다.
그 케르세틴이 다른 폴리페놀들과 함께 사과 속에 들어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사과에 마술적 지위를 부여하기 전에, 항산화 능력이 더 뛰어난 식품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강낭콩, 블루베리, 크랜베리는 1회 섭취 분량당 항산화 능력이 사과보다 높습니다.
오레가노의 항산화 능력은 사과의 40배 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전체 폴리페놀 섭취량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매일 사과를 챙겨 먹는 게 강낭콩을 챙겨 먹는 것보다 쉽습니다.
항산화물질을 섭취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다양성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먹을수록 건강에 좋은 항산화물질들을 더 여러 종류로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폴리페놀 섭취 목표량은 1그램 쯤으로 잡으면 좋다고 합니다. 품종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사과 한 알이 제공하는 폴리페놀 양은 대체로 100에서 300밀리그램 입니다.
하루에 사과를 두 개씩 먹는 것은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사과를 자주 먹으면 좋겠습니다. 뭉쳐야 뜬다 시즌2에서도 보면 안정환님이 아침에 사과를 꼭 챙겨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장의사가 우리에게 방부처리 액을 쓰는 그날을 한참 뒤로 미룰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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